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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생명보험

(암보험)암보험의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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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암보험의 축소






인류가 암과 전쟁을 시작한 지도 어언 수십 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서 암은 여전히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암이 조기에 발견되고 성공적으로 치료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엔 암보험이 없어진다는 뉴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암은 정복될 수 있을까.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사가 정액형 암보험을 없애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03년까지만 해도 16개 생명보험사에서 암보험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6개 보험사에만 남아 있습니다. 정액형 암보험을 파는 곳은 그나마 4곳에 불과하며,
그중 한 곳은 9월 암보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암보험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넣는 정액형 상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암보험이 사라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정기검진을 통해 암이 일찍 발견되어 치료를 받는 비율이 높아지는 바람에 보험사가 팔수록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가입자에게는 좋은 상품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암보험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에 들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액형 암보험 확 줄어

암보험 자체를 없애는 대신, 보험사는 종신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암을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합니다.
이런 특약은 일정 기간마다 위험률을 토대로 보험료를 재조정하며
암은 대개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하므로,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10년 전에 가입한 종신보험중에 암보험이라는 특약이 있습니다.

  특약이라고 해도 예전 보험이라 정액형이다. 문제는 내는 보험료가 얼마

  되지 않아, 받는 보험금도 적다는 점입니다.
  
  암을 치료하는 데 드는 비용에 한참 모자라는 수준이며,
 
  보험사는 그 점을 상기시키면서 기존 보험은 완납한 것으로 처리하고

  새 보험으로 바꾸라고 권했습니다.
  
  보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별생각 없이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보장 금액이 늘어나니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당연지사....
 
  그렇겠지 하고 넘어갔다가 보험 설계 내역을 보고 난 뒤 중요한 점을 
 
  알아차렸습니다.

  기존 보험이나 새 보험이나 암 특약이 있다는 점은 같지만 
 
  기존 보험은 정액형인 반면, 새 보험은 갱신형이라 10년이 지나면 특약 
 
  보험료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려본 결과, 기존 보험이 내게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보험사야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전화로 기존 보험을 해약하고 새로운 보험으로 바꾸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유는 회사의 예정이율때문에 보험료는 인상될수 밖에 없고 암발생율은 높아져가기에
     보험사마다 손해율이 높아지니 갱신형으로 바꾸는 것이 회사의 손해를 막을수 있는 점입니다.>










암보험의 판매중지나 보장축소 이유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암이기 때문입니다.
가족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통계치가 흘러나올 정도로암은 이제 흔한 질병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다른 병에 비해서 암진단을 받았을 경우 그 치료비와 입원비 등등 여러가지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가계가 흔들릴 정도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암은 수많은 사람의 관심사일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암과 관련된 뉴스는 상상 이상으로 자주 나오는게 현실이겠죠
예를 들어 연예인 본인이나 그 식구 중 누군가가 암에 걸리면 어김없이 큰 뉴스가 됩니다.

또 항암 식품 섭취, 운동, 금연, 절주 등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뉴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암 치료의 신기원을 열 획기적인 발견이 나왔다는 기사도 틈틈이 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암 환자는 늘어나기만 하는 거야’라는 의문을 떠올리게 하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최근의 흥미로운 뉴스 몇 가지를 살펴봅니다.
뉴질랜드의 한 연구진은 비타민C가 암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비타민C가 암에 효과가 있는지는 예전부터 논란이 많았는데, 있다는 쪽에 표를 던진 셈이죠
연구진에 따르면 자궁암세포가 정상 세포보다 비타민C가 40% 적으며,
비타민C를 주입하자 종양 성장이 억제됐다 합니다.
커피도 논란의 대상인데, 국립암센터 명승권·박창해 연구진은 커피를 많이 마셔도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했습니다.

미국 유타 대학교의 미아 해시브 박사는 커피를 하루 넉 잔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구강암과 인두암 위험이 39%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웨덴의 한 연구진은 커피를 하루 두 잔 마시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매슈 듀어링 박사는 암에 걸린 쥐들을 쥐가 우글거리는 곳에서 지내게 했더니
암이 줄어들거나 사라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복작거리는 환경이라 스트레스를 좀 받겠지만, 편안히 있을 때보다 사회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받는 편이 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운동’보다는 ‘적극적인 사회 활동’이 암 억제에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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