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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은 아빠의 모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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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 벌써 6개월이란 시간들이 지나갔다.. 어느새 이렇게 지났는지도 모를정도로...
너무도 바쁘게.. 그리고 정신없이 지난듯 하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아빠와 함께 있었지만..
대화를?? 목소리는 거의 듣지 못한채.. 그저 눈감고 있는 모습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아빠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아마도 병실에서 눈감고 있는 모습만 기억될 것이다... ㅠㅠ

일욜 아침에 꿈을 꾸었다..
아빠께서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다...
예전 오래전부터 아빠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을때는.. 항상 반대로 생각하고...
오래사실거라는 생각에... 좋았지만..
지금은... 금방이라도 돌아가실것만 같다..
왜 마음이 무겁고 이렇게 허탈한지...
어제 병원에 갔을때.... 마음을 걷잡을수 없이 혼돈스럽고 힘들었었다...
아빠의 죽음에 대해서 슬픈게 아니라...
그동안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그것때문에 누구에게도 사랑을 주지 못하고 살았던 아빠의 인생이
너무도 가슴아프고 애처롭고... 불쌍한 생각만이 들어 가슴이 미어지는듯 하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얼까.. 생각을 했다..
고난주간.. 이시점에...
내가 할수 있는것은..
어떤 사람도 죽음앞에서는 무섭고 떨리는 마음이 있듯이 아빠에게도 있을 그 무섭고 떨리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 크다..
예수님만 예수이름만 믿으면,,, 가능할텐데.. 말이다..
내가 할 수 있는것은 아빠에게 예수이름만 확신시켜주는것...
그것을 놓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나의 할일은 그것뿐...
내가 더 무엇을 할수 있을까..?? 아빠를 위해서...
더 간절한 기도를 할 수 밖에 없다...난.. 그것만이 할수 있고..
모든 것 이뤄가실 분이 계시고 난 그 분만 믿고 의지하고 가는 것이기에..
모든 것 다 준비해놓으시고... 때에 따라 하나님 계획하심따라 하나하나 이뤄가실 하나님...
그 분만을 알리고 전하고 얘기하고 아빠에게도 그 사랑을 전하기 원한다...
아빠가 받지 못했던 하나님 사랑을 난 이미 아빠보다 더 먼저 받았기에..
그 사랑을, 그 크신 넓고 큰 은혜의 사랑을, 한 없는 그 사랑을 아빠가 알기를 원하고..
세상 모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예수님 사랑을...
가슴이 저린다.. 아프다..진심으로 아빠가 하나님 사랑을 알기 원한다..
그것뿐이다..
예수님을 안다면..
죽음앞에 있다해도 전혀 떨리지 않고 기쁨에 하나님 품속에 가시길 원할 것이다..
나의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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