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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먼것 같다..
오늘 아빠를 보고 사무실로 향하는 버스안에서의 내 모습...눈물만 주루룩
흘렀다..
너무도 마음이 아프고 사고소식을 들었을때처럼 가슴이 터진듯 했다..
안타가운 것도 사실이고
불쌍하게 살아온 아빠이기에..
너무도 힘없이 무너져버린.. 모든 기억을 어디에 두셨는지.. 알수가 없다..
몸에도 힘이 없이 다리에도 힘이 없이..
오로지 잠을 청하여 눈만 감으시며,
입도 말씀도 마냥 고개만 끄덕,,,끄덕,,,
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난감한 현실앞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며,, 기다릴수 밖에 없는 걸까..??
하나님께 기도했다..
아빠의 영혼을 위해 그동안 기도한것 모두 눈물병에 담아놓으신 하나님..~!!
이젠 그 기도를 들어주소서,,!!
그 기도를 눈물병에 담아놓으신 기도를 이젠 아빠의 영혼을 위해 사용해달라
고..
치료의 광선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
하나도 상하지 않고..
또한,,
모든 정신세계를 붙잡아 달라고..
사탄의 영에게 빼앗겨 있는 정신 마음 생각모두를 이젠 되찾아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아빠가 알수 있을지..알고 또 느끼고 있는건지도 모르게...
아빠가 누워있는 침대 위에서 손을 꼭 붙잡고 내 기도가 끝나면..
아~~멘하고 답하시라고..
그랬더니. 그냥 입모양만 아멘.. 하셨다..
진심이 아니어도 좋았다..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오직 하나님만 믿습니다..
아빠의 영혼을 받으시려고 이런 상황들을 주셨지만,,,
난 이길수 있는 힘이 부족합니다..
정말 힘들고 이젠 몸도 마음도 지쳐만 가고...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상황들을 ...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
다..
도와주소서..!!
붙잡아 주소서..!!
힘 주소서..!! 아버지의 힘으로만 이 상황들 환경들 이길수 있도록..!!
감사하며,, 더욱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힘주소서..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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